산에 오르기 전 기념 촬영..
엄청난 인파가 몰려 왔다..
키 큰 단풍나무가 인상적..
참 예쁜 풍경이었는데, 날이 흐려 조금 아쉽다..
오늘은 한 400장 정도 찍은 듯..
어정쩡하고 이상한 자세.. 찍는 것 보다 찍히는게 더 어렵다는..
젓가락만 들고 구걸 중..
우측 중간에 도솔암..
예쁜 길.. 예쁜 여인..
계단 꼭대기.. 낙조대가 보인다..
평생 잎과 꽃이 함께하지 못해 상사초라고 한다는데..
오 자네 왔는가..
산행정리..
08:30 죽전 버스정류장에서 탑승
11:40 선운산 주차장 도착 후 바로 산행 시작
16:30 하산 완료 (약 5시간 산행)
17:00 식당 도착 (장어구이&복분자술)
18:00 버스 탑승 후 서울로 출발
22:45 죽전정류장에서 하차 후 귀가
높진 않지만 다양한 산세를 지닌 참 예쁜 산이다.
곳곳에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져 있어서,
산행하는 내내 지루한 줄 모르고 셔터를 눌러대기에 바빴다.
하산 시간에 쫒겨 소몰이 당하듯 우르르 내려온 게 좀 아쉬웠다는..
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주능선을 따라 종주를 해 볼 참이다..
산위엔 벌써 가지들이 앙상하고 온통 낙엽들의 세상이다.. 겨울을 재촉하는 듯 하다..
선운산..
완연한 늦가을의 정취에 흠뻑 취한 하루였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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